■ 진행: 변상욱 앵커,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: 송원근 / 영화감독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불꽃 같은 여성인권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았던 고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가 스크린으로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. 할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지 이제 반 년이 지났는데요.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영화에 녹여낸 송원근 감독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 감독님 어서오십시오. 어떤 영화인지 일단 소개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송원근] <br />간단하게 먼저 말씀 드리면 영화 제목 자체가 김복동이기 때문에 김복동이라는 1월에 돌아가셨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다룬 이야기인데요. 1992년 할머니께서 세상에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린 후 돌아가시기까지 할머니의 투쟁사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 그 역사 속에서 어떤 생각들을 하시면서 이 활동을 하셨는지를 관객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리는 그런 영화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희가 감독님을 소개하기에 앞서 영상 구성을 짧게 봤는데도 저는 너무 울컥하더라고요. 그동안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는 사실 꾸준히 제작이 됐었는데 감독님께서 김복동 할머님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소재를 삼아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셨는데 그 계기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송원근] <br />일단 할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. 자신의 삶이 시한부로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을 때부터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이런 발걸음이 후세에게 어떻게 계속 남아서 이제 내가 걸어온 길을 바라봤으면 좋겠다. 그리고 그 길을 후세대들이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준비에 있는 정의기업연대 유명희 대표에게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. 그런 말씀이 토대가 돼서 제안이 있었고요. <br /> <br />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저희 제작진은 김복동 할머니의 걸어온 삶 중에서 오늘의 이야기에 중심을 뒀습니다.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그즈음으로 오기까지 할머니의 어떤 활동의 기반, 고뇌 이런 부분들을 좀 담아서 단순하게 우리가 영상이나 뉴스로 봤을 때 할머니의 외침 외에 할머니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그런 활동을 하셨었는지를 관객들이 잘 느끼고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여기저기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7262039396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